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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운현궁생활유물도록6>수록
흥선대원군이 50세가 되는 해에 <금관조복본>과 함께 제작한 전신초상화이다. 오른쪽에는 <금관조복본>과 동일한 친필의 화제가 있어 이 작품도 이한철이 얼굴을 그리고 류숙이 몸체를 그린 것으로 짐작된다. 호피를 깐 교의에 앉아 있는 점이나 바닥에 있는 화문석과 족대도 <금관조복본>보다 얼굴의 선염기가 조금 더 진하게 되어 있는 것 외에는 이목구비를 표현한 방식이나 짧은 갈색 선을 덧대어 그린 점등이 <금관조복본>과 모두 같다. 오사모를 쓰고 단령을 입고 있는데 자세나 옷 주름 등 조선후기의 뛰어난 초상화 양식을 잘 계승하고 있다. 복식 가운데 흥미로운 것은 가슴에 있는 해치 흉배이다. 서각대를 착용하여 1품임을 나타내면서도 학이나 호랑이가 아닌 해태를 흉배에 넣음으로서 품계를 넘어서는 흥선대원군의 위세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. 부속구는 청색의 별지로 된 표제, 초상화 함, 초상화함보, 초상화보가 있고 향낭 3점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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