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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광복이 임진왜란 때 세운 공으로 1605년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되면서 받은 녹권이다. 임진왜란이 끝난 후 정부에서는 공이 있는 자들에게 각각 포상하면서, 1차적으로 공을 세운 이순신, 권율 등 18명에게 선무공신을 녹훈하고, 이어서 9,060여명을 원종공신으로 포상하였다. 이 녹권에는 이들의 명단을 모두 기재하고 어울러 포상규정 등을 수록하였다. 당시 이광복은 제 3등으로 포상되었다. 포상규정과 대상자가 정해진 것은 선조 38년(1605년)4월16일(경신)로 이 날 왕이 계하啓下하여 전지傳旨함으로 비롯되었다. 도서의 편찬은 선무도감宣武都監에서 주관하였으며 목활자를 사용하여 1책으로 간행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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